(사)한국매실사업단, 한국천일염소비자협동조합과 MOA체결

순천 매실, 기능성 소금 원료로 이용

2016-10-05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사)한국매실사업단(대표이사 김선일)과 한국천일염소비자협동조합(이사장 함영길)은 지난 30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매실소금 생산에 관한 MOA(거래조건협정서)를 체결했다.

(사)한국매실사업단 (김선일 대표)은 “이번 MOA체결을 통하여 순천매실을 가공 원료로 공급하고 한국천일염소비자협동조합에서는 매실소금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조합의 전국 유통망을 이용하여 판매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함영길 한국천일염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구연산을 포함한 유기산 함량이 많은 매실을 이용해 소금을 만드는 것은 획기적인 발상이다”며 “앞으로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사)한국매실사업단은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와 MOA를 체결하고 매실제품 생산시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친환경소재를 원료로 하는 포장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사)한국매실사업단은 지난 2015년 2월 순천시와 곡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매실의 선진 유통시스템구축 및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산(産), 학(學), 연(硏), 관(官), 농(農)으로 구성된 단체로 순천엔매실(주)와 곡성매실(주) 등 2개의 자회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