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423주년 추모식에 참석

2016-10-1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김병수)도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호국정신 함양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11일 4학년 학생 32명과 함께 화순군 충의사에서 열린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423주년 추모식에 참석하였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은 1532년 화순군 삼천리에서 출생하여 문과에 합격하여 송직에 봉사하던 중 임진왜란이 반발하여 전라우의병장이 되어 왜군과 맞서 싸우던 중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인물이다.

  이 추모식에 참석한 4학년 박은채 학생은 “얼마 전까지 최경회 선생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미리 공부도 하고 이곳에 와서 실제 전쟁에 사용되었던 유품과 그림들을 보고나니까 최경회 선생님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것을 알게 되었고, 나라를 지켜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용회 교감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실제 현장에 나와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더욱 큰 효과를 거둔다고 생각한다. 이번 10월 3일에도 개천절 기념행사에 직접 참가를 하였으며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역사 행사에는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순오성초등학교는 최경회 선생 추모식 행사에 2014년부터 참석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애국심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