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혁신도시 이전기관 연관기업 유치 본격화

12일 TF팀 회의 갖고 4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총력 다짐

2014-02-12     양재삼
전라남도가 1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연관기업 유치를 위한 이전기관 전담 기업유치 TF팀 회의를 혁신도시 내 LH홍보관에서 개최, 이전기관의 연관기관 및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 달리 산업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4대 산학연 클러스터(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가 구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들 공공기관의 입주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연관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이다. 전남도 실국 공직자가 참여하는 연관부서별로 25팀, 106명으로 구성된 TF팀에서는 이전기관 관련 연구원 및 연관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남도 기업유치과장은 “공동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성공적인 혁신모델로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해 연관산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도 공직자 모두가 하나 돼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정보콘텐츠분야 등 12개 기업이 투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