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근대 항일운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2019년 3·1운동 100주년 맞아 지역의 민족운동 집중 조명

2016-10-20     신권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 근대 항일운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될 학술심포지엄은 근․현대기 고흥역사 재조명 사업 일환으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구국정신을 널리 선양해 나가면서 근대기 고흥 지역의 항일운동 성격과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군은 다가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운동을 주제로 당시 우리 지역의 사회동향과 민족운동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고흥 혼맞이굿 식전행사 공연에 이어 주제발표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항일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부끄럽지 않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고대사회의 고흥문화 조명에서부터 남도문화 고흥전, 이순신프로젝트, 호국유적 정비, 정걸 학술대회, 조종현 학술제, 군지 편찬사업 등 전 시대별 중요 역사를 새롭게 정립․복원해 나가는 25종의 사업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