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 학생-학부모-지역민 함께 '한마음 축제' 개최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

2016-11-1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11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2016학년도 '담양동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뱀부댄스, 합창, 뮤지컬, 무용, 카드섹션, 플루트 등 총 18개의 작품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담양동 한마음축제'는 전체 속에서 조화의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1인 1악기 교육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3학년 1반의 ‘새싹의 노래’ 리코더 연주와 4학년 1반의 오카리나 연주가 대표적이었다.

또한, '학예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는 학년의 특성을 고려한 공연 및 1인 1미술 재능 키우기 교육활동을 통해 평소 교육과정 운영 결과의 작품을 선보이고, 방과 후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한편, 6학년의 세월호 추모를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안목을 높이고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오늘 담양동 한마음축제를 맞아 아이들의 교육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고 공연을 지켜보는 내내 학생들의 열정이 넘치는 모습에 행복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담양동초 관계자는 “앞으로 담양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기표현 활동을 통하여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키우며, 예술을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한마음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