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원 들여 화순군 벼 재배농가 경영지원
군비 7억원 등 27억 5천만원 지원
2016-11-14 정병욱
[뉴스깜]정병욱 기자 = 화순군은 쌀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27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벼 재배농가의 경영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쌀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도비 지원 사업비 20억 5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별도의 군비를 본예산에 5억원과 추경에 2억원을 확보해 총 27억 5천만원을 벼 재배농가에 지원했다.
올해 경영안정사업비는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논벼를 재배한 농가로 지원 기준 면적은 01㏊이상부터 최대 2㏊까지다.
1㎡당 23.7원의 단가로 화순군에 거주하는 실경작 재배농가에 지원했다.
또한 구충곤 군수와 농업인들과의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안정적인 벼 재배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에는 벼 경영안정자금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화순군이 다른 시군보다 많이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