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도올 선생 초청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시사회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 조명으로 자부심 세우다

2016-11-2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오원옥 일일 명예교육감과 교직원,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올 김용옥 교수의 ‘나의 살던 고향은 ’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작품은 도올 김용옥 교수가 고구려와 발해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스크린에 담은 것으로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영화였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시사회에 앞서 도교육청 가족들에게 영화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도올 선생은 “우리 한민족의 뿌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라며 “우리 국민들이 모두 고구려의 장대한 역사를 바로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만주의 장대한 땅과 조상들의 거대한 문화 유적을 통해 가슴 뛰는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길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은 24일부터 상영관에서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