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광주시 수상자 5명 확정
고등학생 3명, 대학생 1명, 청년 1명 선정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장 장휘국)이 24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 고등학생 3명, 대학생 1명, 청년 1명 등 5명이 최종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월29일 지역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에 추천한 고등학생 6명과 대학생·청년 4명 총 10명에서 5명이 중앙심사위 최종 심사를 통과함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 중 한 명인 강민수(광주과학고, 2년) 학생은 한국청소년학술대회 등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과학적 탐구 마인드가 출중한 인재이다.
박용성(문성고, 2년) 학생은 미국NASA우주도시설계대회 대상 등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과학탐구능력이 우수한 공학도다. 박준배(금호고, 3년) 학생은 듀얼 모니터 폴더폰 등 3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발명활동의 전문성과 기초과학의 탐구능력을 갖춘 뛰어난 인재라는 평가다.
대학생 수상자인 염경훈(조선대학교, 4년)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 수상 경력을 가졌으며 리더십과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작년에 신설된 청년부문 수상자인 한민국(호남대학교 졸업) 씨는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임에도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꿈과 열정으로 조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올해의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석해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많아 광주의 미래가 밝다”며 “수상자들이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인재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부가 200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