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올 겨울은 따뜻한 땔감으로”

2016-11-30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영암군은 오는 9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층을 위해 50농가에 약 250㎥의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땔감나누기는 주로 나무를 겨울철 난방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나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영암군은 숲 가꾸기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땔감 뿐 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영세축산농가 140농가에 7,000여포의 톱밥을 생산 축사 깔게용으로 공급하여 지역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및 지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