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영재교육원, 글로벌 리더가 될 수료생 225명 배출
"봉사할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
2017-02-10 윤창훈
[뉴스깜]윤창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9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수료생 225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순천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자연과학영역 초등학교 5~6학년 108명, 중학교 1~2학년 72명, 인문영역 중학교 3학년 29명, 발명영역 초등학교 5~6학년 16명으로 총 225명의 영재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13명에게 교육감상과,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39명에게 교육장상을 수여하였다.
임형권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호기심과 관심분야를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을 길러 당당한 리더십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남을 배려하고 봉사할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풍덕중학교 2학년 채영진 학생은 “프로젝트 위주의 수업과 산출물발표대회, 과학재능기부, 국외진로체험에 참여했던 시간들은 우리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으며, 순천영재교육원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천영재교육원의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영재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새해 신입생 모집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며, 지역 영재교육의 요람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질적 수준 향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