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학교, 신임 소방공무원 176명 졸업

국민 안전지킴이로서 첫 발을 내딛어

2017-02-17     최병양

[뉴스깜]최병양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17일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15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임 소방공무원 176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임 소방공무원의 가족․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 안전지킴이로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신임 소방공무원 176명(광주 14, 전남 92, 전북 58, 제주 12)은 지난해 11월7일부터 15주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앞으로 각 시․도 소방본부의 임용을 거쳐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광주소방학교는 2013년부터 신임 소방사 과정을 ‘선 교육 후 임용’으로 전환하고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과 화재, 구조, 구급 등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있다.

성석열 광주소방학교장(소방정)은 “신임 소방관들은 15주 동안 현장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일선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