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오는 11월 까지 성인한글교실 운영
비문해 어르신 및 장애인 90여명을 대상으로
2017-03-0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6일부터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6개소에서 한글교실을 개강하고 관내 비문해 어르신 및 장애인 9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성인한글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한글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농번기 2개월 휴강을 제외하고 9개월 간 매주 2회씩 강사가 국가인정 성인문해 교과서로 초등과정 한글 강의를 제공한다.
성인한글교실은 사회적인 환경이나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배움의 기쁨과 더불어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성인한글교실을 통해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들에게 읽고 쓸 수 있는 문자해득능력은 물론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안군은 "과정이 종료되는 12월에는 평생학습축제를 열고 성인한글교실 수료식과 백일장 우수자에 대한 표창으로 학습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