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감과 대화의 날' 시간 가져

교육행정의 힘은 대화와 소통으로 ...

2017-03-3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전입 직원들과 ‘교육감과 대화의 날’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날은 본청 전입 직원들과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육행정력을 높이고 교육감의 교육철학,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역점과제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갖고 본청에 전입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는 의견을 듣고 정책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98%의 행정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부족한 2%를 절묘하게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행정가이다”면서 “모두 주어진 위치에서 봉사하는 자세로 학생을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전남교육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화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전남교육청 역점사업 현장 안착 ▲교직원 역량강화 ▲교직원 복지 ▲교직원 인사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2017. 교육감과의 대화」는 본청 전입 직원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향후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공동체와의 대화를 6차례, 하반기 본청 전입직원 및 직속기관 교직원들과 3차례 실시된다. 또 도교육청 역점과제 우수학교 10여개 현장을 방문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나온 각종 건의․제안 사항을 적극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전남교육 정책을 현장에 안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