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강릉시에 폭설 피해복구 지원

덤프 2대, 도로관리 인력 5명 등…조속한 피해복구 나서

2014-02-19     김선영
최근 강원도 지역이 폭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더함시(더불어 함께하는 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강릉시에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우선, 광양시는 2월 19(수)일부터 26일(수)까지 주중 6일간, 덤프 2대와 도로관리 인력 5명을 지원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더불어 추후 복구 경과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강릉지역은 12일 기준 5일간 누적 적설량이 119㎝, 최다 강설지역은 150㎝로, 농업피해, 공공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또한 18일 11:50을 기하여 또다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어 현재에도 강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포크레인, 페이로다, 덤프트럭 등을 비롯한 장비와 인력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도시협의회”는 ‘97년에 구성되어, 광양시를 비롯한 강릉시, 공주시, 수원시 등 9개 도시로서, 자치단체간 우호협력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광양시 황학범 안전행정국장은 “우호협력도시간에 어려움을 나눌 때 더욱 협력증진과 공동발전의 기틀이 다져지지 않겠느냐며, 강원도 지역에 각지의 많은 손길이 닿기를 바라며, 조속히 피해복구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함시 회원도시인 수원시, 공주시, 청주시 등도 이미 장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타 회원도시들도 지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