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방역소독장비 군민 대여사업 호응

군민 스스로 위생해충에 적극적 대처

2017-05-3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무안군은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장비 대여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보건소를 비롯해 읍․면 및 400여개의 마을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하절기 방역에 집중하고 있지만 사유지 내에 발생하는 위생해충 구제에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휴대용연무기(연막, 분무 겸용)와 약품을 지원해 선제적으로 구제토록하고 있다.

방역소독장비는 성인인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1인 3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서약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장비사용법 및 약품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받은 후 대여가 가능하다.

무안군 관계자는 “방역소독장비 대여사업을 통해 기존 관 주도 위생해충 구제에서 민관협동 및 사유지에 대해서는 군민 스스로 방역을 유도해 효과적인 위생해충 구제로 감염병 없는 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