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재해위험지구 정비한다
240억원 투입, 주민설명회 개최
2017-06-01 최용남
[뉴스깜]최용남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달 30일 해보면사무소에서 구계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계지구는 해보면 문장리 일대로, 매년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주거지와 상가 등 인구밀집지역이 물에 잠겨 지난해 재해위험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비 120억원 등 총 240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12월 공사발주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에서 침수피해 원인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정영성 안전건설과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며 “침수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