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직업인, “우리도 할 수 있어요!”
화순교육청, 자립생활교육 실시
2017-06-0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일상생활적응과 사회적응을 위해 직업전환 및 자립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접하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작업태도를 향상시켜 나간다. 또한 건강유지와 신체발달을 위하여 스포츠 활동을 함으로써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의생활 관리를 위하여 바느질 활동을 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익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통합되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도록 교육 받는다.
마지막으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는 자신의 흥미에 맞는 여가 활동을 탐색하고 문화 예술 활동을 경험하기 위하여 음악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악기를 이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서안정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화순동면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립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일상생활 습관을 기르고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