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함께 걷는 진도공공도서관
2017-06-0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진도교육청 진도공공도서관(교육장 권길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1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좌와 현장답사를 연계하여 꾸려진다. 올해 진도공공도서관은 “인문학과 함께 걷는 진도”라는 주제로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문학과 함께 걷는 진도”는 “진도 땅 이야기”, “진도 설화와 역사 이야기”, “진도와 미래 사회 이야기”, “나만의 진도 책 만들기”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나뉜다. 우리 지역 진도를 지질학적, 역사적, 문화적,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살펴보는 새로운 시도로 진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진도공공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윤윤선 진도공공도서관장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진도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진도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고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