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발 6일만에 가금류 18만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확진농장 군산등 5곳

2017-06-07     김병두

[뉴스깜]김병두 기자 =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지 6일 만에 17만61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지난 2일 재발한 AI로 인해 어제(6일)까지 66농가에서 17만61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16농가, 1만마리가 더해져 총 18만마리가 넘는 가금류가 살처분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농장은 제주2, 군산1, 파주1, 기장1 등 총 5곳이다.

농식품부는 24시간 가금 소유자와 축산 관련 종사자에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동과 일제소독(육계 제외)을 지시했으며 가금농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폐사 발생 등 AI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는 문자 8만건 이상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