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장흥에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 추진”

20일 장흥 한우협회 방문해 축산업 정책 등 제시

2014-02-20     양재삼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20일 장흥군 한우협회를 찾아 “장흥 축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국 네 번째 한우사육 지역이자 한우특구로 지정된 장흥에 육가공센터가 없어 축산농가소득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를 건립해 생산·가공·유통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장흥군과 협조,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와 관련 축산연구시설이 2015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흥은 장흥토요시장과 연계한 유통 인프라로 토요시장에서만 연간 한우 6,300두가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육가공센터가 없어 타 지역 이동으로 인해 운반비와 품질저하 등으로 한 두당 35만~50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 “축산업의 규모화와 산업화를 위해서는 이를 선도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며 “매년 500명의 축산 선도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