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
‘책과 음악으로 힐링하다’ 별빛도서관 행사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장완표)는 2017년 6월 9일 학부모와 자녀가 책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고자 북 뮤지션(제갈인철, 강고은)을 초청하여 ‘책과 음악으로 힐링하다’ 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별빛도서관을 개최했다.
이번 북(Book)콘서트는 약 2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1부 행사로는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문학작품을 읽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시청각실로 이동하여 북 뮤지션들과 책, 음악, 토크가 하나 되어 이루어지는 문화공연을 즐겼다.
<똥자루 굴러간다><아주 특별한 우리 형><내 짝궁 최영대> 등 동화를 소개하고 동화 속 내용을 책 노래로 따라 불렀다. <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책속 구절을 랩으로 신나게 외쳐 보기도 하였다.
또한 세상을 바꾼 책벌레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서의 중요성과 책을 통해 작은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밖에도 부모와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안도현의 <연어>를 낭독극으로 표현해 보기도 하였다.
1학년 학부모님은 “책 속 내용을 음악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 학생은 “공부하기 힘들 때 책 노래를 만들어 따라 부르면 더 잘 외워질 것 같다.”고 하였다. 별빛도서관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책을 주제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저녁시간 학교에서 북(Book)콘서트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책 속 내용에 대한 이해 및 흥미를 높이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