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학년 희망자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8명의 진로 멘토를 초청해 직업과 진로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된 강사는 학생들의 희망을 존중해 요리사, 금융인, 중등교사, 화학자, 약사, 경찰, 체육교사, 자동차기술자, 초등교사, 바리스타, 유치원교사, 동물방역사, 간호사, 상담심리사, 공무원, 군인, 프로그래머, 건축사 등 18개 작업군의 강사가 초청됐다.

초청강사 강연을 통해 대학관련학과 준비과정, 전문직업인이 갖추어야할 역량,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필요한 분야에 정보제공, 긍정적 직업관 및 인생관 함양, 질의 및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초청 강연은 지방에 위치한 일반계고의 특성상,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부족하여,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진로 멘토가 되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와 강의해 주는 것이 행사로 기획됐다.

건축분야 강연을 들었던 한 학생은 “강연회 직후 전문가 초청 진로 멘토링 행사 관련 소감문을 쓰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 진로 성찰 시간을 가져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진로 특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점복 교장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동기를 일깨우고, 긍정적으로 직업관 및 인생관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진로교육을 보완할 직업인 특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