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초, ‘독서 한울림’ 행사 실시
[뉴스깜]양재삼 기자 = 능주초등학교(교장 서춘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고 즐거운 독서 및 도서관 이용 독려를 위한 ′독서 한울림′ 행사를 실시하였다.
능주초 꿈나래 도서관에서는 세 가지 빛깔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13일(화)~15일(목)간 15시에는 각각 학년군별로 희망 학생들이 참여하여 ‘친구야, 책 읽자’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매주 화, 목요일 아침활동 시간(I CAN TELL A STORY)에 갈고 닦은 책 읽어주기 실력을 뽐내었다.
14일(수) 15시 30분부터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하였다. 시를 암송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참여한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여 심사가 어렵다”라며 웃었다.
15일(목) 15시 30분에는 ‘책 제목으로 만드는 이야기’ 대회가 열렸다. 4명씩 3팀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주어진 책 제목을 시작으로 제한 시간 2분내에 각각 고른 책의 제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했다. 청중으로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도저히 이을 수 없을 것 같은 제목으로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선배들이 멋지다’며 ‘책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이 놀이처럼 매우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 교실에서는 학년 특성에 맞게 여섯 가지 빛깔의 진행하였다.
1학년은 ‘책 갈피 만들기’, 2학년은 ‘북 스타일리스트’, 3학년은 ‘책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4학년은 ‘독서 신문 만들기’, 5학년은 ‘내가 독서퀴즈 왕’, 6학년은 ‘하브루타 독서 토론’을 하였다. 학생들은 ‘도란도란 다락방’에 마련된 ‘독서한울림 결과물 전시장’을 둘러보며 칭찬과 격려의 댓글 쓰기를 이어갔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누리집에 ‘한 줄 책 소개하기’를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채로운 행사가 학생들의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의 바람직한 독서 습관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