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한창훈 작가 초청 강연 운영‘
‘우리 사회에서 행복 찾기’주제 강연
2017-09-03 오명하 기자
[뉴스깜] 오명하 기자= 전남 담양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최근‘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의 작가인 한창훈 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우리 사회에서 행복 찾기’를 주제로 민주화 이후 성숙한 시민사회 구성원들의 덕목과 우리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더불어 한 작가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작품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하고, 실제 창작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해 지역민과의 공감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한 지역민은 “어느 누구도 다른 어느 누구보다 높지 않다는 작품 속 한 문장이 인상 깊어 강연에 참여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된 것 같고, 간접적으로나마 듣는 섬 생활은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거문도 출신인 한창훈 작가는‘담양공공도서관 한 책 읽기’도서로 선정된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외에도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등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한 변방의 삶을 소설로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