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생침해 범죄 일제 단속 실시

불법조업·양식장, 선박 침입 어획물 절도 등 대상

2017-09-24     양재삼 기자

[뉴스깜] 양재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범죄 발생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불법조업·양식장, 선박 침입 어획물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발생 대비 현장중심 형사활동 강화로 민생 침해범죄를 척결하고,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 할 수 있는 형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에 중점단속 대상으로는 ▲자원 남획형·분쟁 유발형 불법조업 사범 ▲마을 어장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사범 ▲선상폭력 ▲노동력 착취 등 해양종사자 인권 유린사범 ▲성수품·지역특산물 (조기, 옥돔, 홍어 등) 원산지 위조 유통사범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비함정 등 가용장비 및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해상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