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벼 자연재배 농법 기술 교육 실시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무경운의『4無農法』농법
2014-02-26 양재삼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자연재배 농법 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교육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 현장교수이자 자연재배 싱그러운 농장 대표인 송광일 박사를 초빙하여 실시했다.
강의내용은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는 힐링 푸드와 다양한 농산물 생산에 초점을 맞추어 작물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재배하는 방식인 자연재배 4무 농법(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무경운)에 대한 실천 기술 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개강식에서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 쌀 경쟁력 향상과 웰빙 시대에 부응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교육생들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생산비 절감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자연재배 단지 조성과 새로운 친환경 농법을 보급하기 위하여 금년에 쌀 자연재배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15년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보성군 자연재배 쌀 재배단지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