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실시

딸기 수출 농가 대상...병·안전성, 유통 등 4개 분야 진행

2017-09-30     이종기 기자

[뉴스깜] 이종기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제28차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수출현장지원팀이 직접 곡성을 방문해 딸기 수출에 참여한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수확후 관리, 병·안전성, 유통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딸기 육묘관리와 탄저병 등 병해충 예방, 해충별 농약 사용법, 수출국별로 다른 검역기준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

한편, 곡성군은 2016~2017년 딸기 63톤을 태국, 홍콩 등으로 수출 했으며, 금년에도 딸기 80톤을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 할 예정이다.

딸기 수출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출 국가별 수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여 딸기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