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醬) 담그기

전남농협, 식(食)문화 체험을 통해 도농 상생 도모

2014-02-26     양재삼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2월 26일 화순 봉하마을에서 우리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전통 장(醬)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지역본부가 순천, 광양지역 농협은행 고객 80여명을 초청하여 장 담그기, 나물캐기, 전통음식 맛보기, 문화재관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었다.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된장(3kg)과 간장(1.5L)은 봉하마을에서 발효 및 숙정과정을 거쳐 6월경 참여자가 직접 먹을 수 있도록 배송해 줌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남농협 박종수 본부장은 “산지에서 장을 직접 담가 봄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 할 수 있는 이러한 전통 식(食)문화 체험행사를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은 농촌 식문화 확산으로 국민의 건강과 농(農)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食사랑 農사랑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어린이 식문화 체험교실, 주부 농산물 체험 구매단, 도시가족 주말농부체험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식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