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 감” 직거래 장터 운영

구례5일시장에서 운영...감 분야 탑푸르트(Top Fruit) 대상 받아

2017-10-24     이종기 기자

[뉴스깜]이종기 기자= 전남 구례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구례 감(단감, 대봉)의 집중 출하 시기에 맞춰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10월 23‧28일, 11월 3‧8‧13일) 구례 5일시장에서 “구례 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에서는 1300여 농가에서 연 5200톤 정도 생산되는 구례 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토질이 비옥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감 분야 탑푸르트(Top Fruit)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구례 감” 직거래장터는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가을 단풍철을 맞이하여 지리산 등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구례 감을 구매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으며, 올해는 5일시장 주차장 인근 군유재산 건물 철거로 해당 부지까지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과 더불어 이용객에게는 맛 좋은 구례 감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구례5일장에서 고향의 정과 깊어가는 가을날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