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33호점 선정식 가져
서구 가정위탁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해
2017-10-26 오명하 기자
[뉴스깜] 오명하 기자= 광주은행이 지난 25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가정위탁세대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33호점 선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6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에 따르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33호점으로 선정된 가정은 미혼모인 아동친모가 사망하여 위탁모에 의해 보살핌을 받고 있는 가정위탁세대의 아동이다.
올 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협소한 주거공간에서도 학업을 위해 공부방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동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광주은행에서는 침대와 침구세트, 수납장, 책상, 의자를 구입해 주었고 이와 함께 최신형 노트북을 선물해 줬다.
이날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간식과 생필품을 준비해 아동과 함께 새롭게 꾸며진 공부방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광주은행 이동수 부행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