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7년 충무ㆍ화랑훈련 실시
비상 시 민·관·군·경 통합방위 수행능력 배양
2017-10-31 정병욱 기자
[뉴스깜] 정병욱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4일 동안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7 충무․화랑훈련을 실시 중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4일간 무안군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대비와 후방지역 통합방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충무훈련과 화랑훈련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무안군은 군청 민원동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7개반 156명으로 근무조를 편성 운영 중으로, 1일차에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운영을, 2일차에는 국지도발 및 테러발생 상황 가정 상황조치 훈련과 읍면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3일차인 11월1일에는 전국단위 지진대피 훈련과 다중밀집시설 테러․화재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 후 마지막 4일차인 11월2일에는 차량 동원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화랑훈련은 대외적인 위기상황 대비는 물론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 이라며 “훈련기간 중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