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평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
나주시 4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107종 938대 농기계 보유
2014-02-28 강래성
투명성 있는 농기계 임대를 통하여 농업인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
나주시가 2월 28일 서부권역인 문평면 옥당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함으로써 모두 4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진 임대사업소는 1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 되었으며, 대지면적 2,339㎡, 연 건축면적 485㎡로 임대농기계 41종 122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나주시는 동수동 본점에 93종에 437대, 북부권역인 금천면 사업소에 59종 205대, 동부권역인 봉황면 사업소에 57종 174대를 포함해서 동서남북 4개 권역에 모두 107종 93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게 됐으며, 농업인들이 더욱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고령자와 여성 등 대농이 아닌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농기계를 임대하며, 임대내역을 인터넷에 예약상황을 공개함으로서 투명성 있게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식에서 임성훈 나주시장은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영농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저렴하게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한 만큼 농업인들이 만족하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농기계무료수리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2만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과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