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저출산 극복 기관평가 ‘우수시군’ 선정
전남도 22개 시군 평가에서 담양군 ‘우수’
2017-11-30 이종열 기자
[뉴스깜] 이종열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늘(30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기관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아이낳기 좋은 담양군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임기 여성, 임산부 및 출산가정 등의 큰 호응과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며 7개 신규사업을 올해 역점을 두어 추진해왔다.
좋은 평가로 이어진 7개 주요사업은 가임기 여성을 위한 풍진검사 무료 실시, 신혼부부 대상 영양제 지원 사업,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 운영, 담양 맘의 행복한 육아 SNS(밴드) 운영, 양육 지원을 위한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50만원 확대 지원, 영유아 안전장비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해 미래의 부모가 될 청소년 62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등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시행해 많은 학생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임신 전 준비부터 임신, 출산까지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 즐거운 양육 환경을 조성해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추진실적,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 수, 사업추진도 및 노력도 등 3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 출산정책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