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11회 전남초등교원음악제 성료
아름다운 교직문화 선도
2017-12-04 양재삼 기자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주최하고 전남초등음악교육학회(회장 조흥현)가 주관한 제11회 전남초등교원음악제가 지난달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초등교원음악제는 11년을 거듭하는 동안 아름다운 교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음악을 사랑하는 교사들이 도내 각지에서 방과후 또는 주말에 모여 준비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음악제에는 김영증 교육국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곽영체 위원장, 윤종식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원재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교사들의 열정을 격려했다.
특히,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전남초등교육가족 공동체가 모처럼 한마음이 되는 열린 음악의 장이 됐다.
음악제에서는 전남초등교원합창단의 혼성 여성합창, 교사아카펠라연주단, 국악 정악합주와 관현악단, 순천광양교사리코더합주단, 통키타 합주단, 순천연향초 그룹사운드, 현악 5중주단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또, 마지막 프로그램인 ‘다함께 부르기’는 모든 출연진들이 관객과 함께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깊어가는 늦가을 밤을 수놓는 시간이 됐다.
전남초등음악교육학회 조흥현 회장은 “앞으로도 교직원들은 물론, 도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며 “교육가족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