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ㆍ화순중학교, 관악 합주부 스무번째 정기 합동 공연 큰 호응

2000년부터 화순중· 화순초 관악합주부 연계 운영

2017-12-05     양재삼 기자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 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 76명의 학생들과 화순중학교(교장 최영준) 학생 45명으로 구성된 관악합주부 학생들은 지난 4일 오후 화순중학교에서 20회 정기합동연주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중학교 관악합주부는 지난 2000년부터 화순초등학교 관악합주부와 연계하여 운영을 해오고 있는 예술부서로서 그 전통을 자랑하고 있고 화순초 학생들과 매년 정기합동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Symphony No5.in E minor, Let it go, In the mood, Sing sing sing ,YMCA, ㆍKnock Knock, 남도뱃노래 등을 연주하여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우리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최영준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이 있을 수 없다”는 돈키호테의 저자인 세르반테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정기공연을 위해 그동안 땀흘려 준비한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순교육지원청 정혜인교육장은 축사를 통해서 “4차 혁명시대를 리드해나갈 감성 역량을 겸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축사했으며 윤영민의원은 “향후 관악부의 질 높은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고 하면서 관악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는 학생들이 직접 연주할 곡명을 스토리로 설명을 하면서 연주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서 참석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중학교 3학년 조현종, 김현진, 박윤재 학생은 초등학교부터 관악부 활동을 펼쳐왔는데 정기공연을 끝으로 관악부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