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설대책 점검 회의 개최
비닐하우스·노후주택·상수도 동파 대비책 마련키로
2018-01-10 오명하 기자
[뉴스깜] 오명하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늘(10일) 시청에서 박병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른 제설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주요 도로,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을 중심으로 163개 노선 406㎞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설주의보 발효가 이틀째 지속되자 13개 협업부서(시설응급 복구 부서, 교통대책) 및 5개 자치구 재난부서 담당과장을 긴급 소집해 비닐하우스 및 축사 관리, 노후주택 및 고립마을 대응책, 상수도 동파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앞서 윤장현 시장은 대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전 직원과 함께 내집 앞 눈치우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어 화순 너릿재 광주·전남도 경계 지점까지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