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겨울방학 중 가정방문 실시
‘더봄학생’ 선정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 지원
2018-01-25 양재삼 기자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더봄학생 겨울방학 중 가정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5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는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 될 위험이 높아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권침해에 노출되기 쉬운 방학 중에는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가정환경 및 생활시설 등을 살폈으며, 화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방문하여 거주지 주변 순찰 및 CCTV 설치 확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가정 뿐 아니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에도 정기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시설을 방문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안내와 협조 요청을 통해 관련 기관들이 시설거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더봄학생의 학교 밖 관리를 위해 지역 내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며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