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현장적응훈련’ 실시

대상별 위치, 구조, 특성 등의 확인훈련을 통한 현장 대처능력 향상

2018-01-31     오명하 기자

[뉴스깜] 오명하 기자= 광주 동부소방서은 지난 30일 동구 의료시설 3개소 소방공무원 25여명과 소방차량 7대를 동원해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동부소방서(서장 이천택)에 따르면 최근 거동이 불편한 환자 수용시설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및 현장 차량 위치 확인, 환자 및 이용객 대피를 가상한 대피 유도 훈련, 건물 구조 파악 및 소방시설 활용한 대응능력 향상, 화재발생 시 배연 방안 강구, 훈련 대상물 주변 소방용수시설 확보 방안 강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의료시설 현장적응훈련은 관내 의료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며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검사도 별도 추진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며 “화재는 관계자의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훈련과 교육에 적극 참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