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가뭄극복 농업용수 확보 총력

3단 양수장 설치해 연지저수지 농업용수 확보 나서

2018-03-07     양재삼 기자

[뉴스깜]양재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정중환)는 대덕천에 3단 양수장을 설치해 연지저수지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장흥군 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2%이나, 연지저수지는 저수율이 38%로 물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대덕천에 3단양수장을 지난달 27일 설치 완료하고 하루 1700톤의 물채우기를 시작했다.

동촌저수지, 서산저수지, 지정저수지, 덕촌저수지 등 저수율이 부족한 저수지에 대해서도 양수장 3개소, 대형관정 5개소, 간이양수장 3개소를 설치해 양수저류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총 34개로 수혜면적이 3492ha에 이른다.

현재 저수율은 전년대비 18.3%로 부족한 수준으로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하여 영농기 전까지 최대한 저수량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