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 수출증대 방안 모색

지원기관·수출기업간 교류의 장 마련

2018-03-07     양재삼 기자

[뉴스깜]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전라남도·KOTRA지원단(단장 최동석)과 공동으로 오늘(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0여개 수출클럽 회원사와 새해 수출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광주세관(세관장 양승권), 중진공(본부장 주상식), 무역보험공사(본부장 장형균), 수출입은행(본부장 이영태)이 함께 참여하여 각 기관의 금년 수출지원시책을 종합 안내하고, 수출전문가인 경진건(블레싱 컨설팅) 대표를 초청하여 해외마케팅 전략기법인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내는 7가지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수출클럽 회원사들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피부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조국현 대표(라코스미, 광주전남수출클럽 회장)는 “화장품을 만드는 회원사와 수출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LED 식물재배기를 생산하는 정명옥 대표(엠오그린)는 “여러 지원기관의 시책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고, 인도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했다.

중기부 광주전남청에서는 우리지역 GRDP가 6.2%이므로 수출도 비슷한 수준이 되어야 하나,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전국대비 2.1%에 불과하여, 올해는 수출 규모를 전년대비 10% 증가된, 25억불을 목표로 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수출 클럽을 중심으로 수출단계(초보-유망-강소-선도기업) 및 업종별(B2B-B2C, 공산품·농수산식품 등) 기업 단체 회원사의 수출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수출역량 및 업종별 단체를 선도하는 기업군으로 재편하고, 수출 클럽이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OTRA 광주전남지원단에서는 비즈니스클럽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정보 공유 활성화로 해외 진출 확대 및 고객관리 네트워킹을 통한 고객접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클럽 회원수를 확대하고신규수출기업 중심에서 중소·중견 기업 회원으로 다변화하고 산업별·세부지역별 informal한 소규모 모임을 통해 고객과의 스킨쉽을 제고하여, 클럽 회원카드 발급 및 공사 서비스 수수료 할인 혜택 부여 등으로 소속감을 고취하며, 12명의 수출전문위원이 128개 KOTRA해외무역관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실무에서 수출계약까지 1년간 1:1밀착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기부청장은 수출 클럽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수출클럽 회원간의 바이어 소개 등 정보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