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준공식 열려
산업단지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2013-11-05 최용남
영광군은 영광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준공식을 11월 5일 대마면 송죽·남산리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영광군 역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인 ㈜탑글로리에서 영광군 대마면 송죽, 남산리 일원 1,652천㎡ 부지에 2009년부터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도·군비 45억, 민간사업비 1,677억원을 투자해 2013년까지 4년 6개월에 걸쳐 드디어 준공을 하게 되었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수도권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영광-광주간 4차선 개통으로 20∼30분대면 공항, 항만, 열차를 이용 할 수 있는 최상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또한 영광군에서 산단전용도로, 공업용수도,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입주기업의 입지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영광군에서는 대마산단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입지 및 시설투자 지원,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 전국 최고수준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금까지 투자유치 진흥기금 120억원을 조성하였고,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서 대마산단을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로 특성화하여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의 실질적인 분양율은 70%에 이르고 있으며, 4개 기업이 가동 중이고 2개 기업이 공장 건축 중이다. 또한 우진산전, 이바돔 감자탕 등 12개 기업이 금년 내 착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 중에 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내 업체들이 모두 가동할 경우, 연간 생산유발효과 1조 5천억원, 고용유발효과 8,500여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용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