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2014-03-07     이기원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2014년 어르신 일자리, 행복한 강진 최고」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일자리 참여자 702명을 대상으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마을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레크리에이션 강사들의 안무와 노래로 시작해 노인일자리사업 설명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긍정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2014년 강진군의 노인일자리사업은 군, 읍·면, 대한노인회 강진군취업지원센터, 강진노인복지센터, 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며 공익형 498명, 복지형 147명, 교육형 28명, 시장형 24명, 전담인력 5명으로 편성하여 해당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올해 강진군은 2013년 12억5백만 원보다 2억3천3백만 원이 증액된 14억3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 경로당 시설관리 도우미,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로당 건강관리 도우미, 가죽공예, 강진실버 푸드, 모범경로당 급식 도우미사업 등 6개 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보장을 위해 어르신일자리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강진군이 되도록 노인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주호 강진의료원 내과전문의의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과 최경희 보건소장의 간흡충 감염예방 교육, 강진소방서 최종수 계장의 말벌, 뱀 피해에 대한 응급조치법 등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