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입학식’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오늘(19일) ‘소진공 호남지역본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 20명이 참석하여 성공창업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폐업률 급증(3년내 62%)에 따른 (예비)창업자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창업전문 교육과정으로, 컨설턴트, 노무사, 성공한 선배 창업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될 이론교육을 오늘(19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4주 간 실시하고, 이후 이론교육 수료자를 체험점포에 16주간 입점시켜 실재로 점포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장 진열부터 판매전략, 고객관리 등의 경영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창업자금을 공단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졸업생 중 창업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점포 운영결과와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수료생에게는 사업화자금(최대 20백만원, 단, 자부담 50%)도 지원하게 된다.
입학생 중 최고령자인 최영진씨는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활용하여 드립커피 전문점 창업이라는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고, 김동희씨는 카페운영관리 및 웨딩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할머니 때부터 3대째 운영해오고 있는 한복집을 이어받아 카페와 한복체험을 접목한 복합매장을 창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기부 광주전남청 김진형 청장은 “창업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도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는 만큼, 충분히 활용하여 꼭 창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창업 후에도 상권정보 제공, 자금, 보증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