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봄철 나무심기사업 착수...5억여원 예산 투입

134㏊에 33만7000여본 식재

2018-03-25     송우영 기자

[뉴스깜 ]송우영 기자=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8년 봄철 나무심기사업에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1일 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25일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에 따르면 올해 나무심기 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공급할 수 있는 경제림조성(106ha), 산림경관조성 등 공익 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15ha)과 재해피해지의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3ha)을 실시하고 지역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조림(6㏊) 등 총 134㏊에 33만70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난대지역 특색을 고려하여 동백, 후박, 붉가시 등 향토자원의 확대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전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산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