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청명·한식기간 중 특별경계근무 실시
산불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 구축
2018-04-03 전병준 기자
[뉴스깜]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는 청명·한식기간 중 산불 등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3일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을 맞이해 성묘객과 상춘객 등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 구축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최근 2년간 4월중 평균 화재건수는 총 205건(1일 평균 6.8건)이 발생하였고, 이 중 청명·한식 기간 화재는 총 24.5건(1일 평균 8.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해남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247명, 의무소방원 6명, 의용소방대원 1732명, 소방장비 75대를 동원하여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및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등 산불조심 홍보와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화재의 주요원인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화기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