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 선정
주민참여형 정책평가 체제 확립 등으로 우수한 평가 받아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8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2018년 2월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활동(2017년 12월 31일 기준) 정보를 모니터링 한 후, 지자체에서 보완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각 지자체별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절대평가하고, 3단계(SA, A, 불통)로 등급을 분류했다.
서구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하는 한편 구정참여평가단을 구성해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평가 체제를 확립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9대분야 46개의 공약사업에 대해 완료 4건, 이행 후 계속 추진 34건, 정상추진 7건, 기타(시기미도래) 1건으로, 전체 공약이행률은 97.8%, 연차별 계획 대비 공약추진율은 91.58%로 높은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이행현황을 살펴보면 금당산 주변 도시경관 조성 사업은 158백만원을 투자하여 당초 사업예정기간을 단축하여 완료했다.
또한, 구정참여평가단 운영, 소통과 참여로 상생하는 자치공동체 실현, 서구 복지공동체 실현 기반 조성, 청렴공직 실현으로 신뢰행정 구현, 서구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등 34건은 계획을 이행 완료 후, 사업을 연단위로 반복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시기미도래로 분류한 ‘화정, 쌍촌동 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조기 추진’은 광주광역시 주관 중장기 사업으로 중앙부처․시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기 내에 사업이 착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면서 서구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진행된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서구가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노력해왔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하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으뜸서구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7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사회적경제분야 최우수상 수상, 2015년 공약실천계획평가, 2017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