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흡연예방 구연동화’프로그램 운영
학령전기 아동 대상
2018-04-09 정병욱 기자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서구가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구연동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흡연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흡연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 내 신청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흡연예방 구연동화로 학령전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운영하고 ‘어린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후 간접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지원서비스 홍보자료 등을 가정에 전달하여 교육을 받은 아이들을 통해 흡연하는 부모가 금연을 실천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흡연예방 구연동화를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을 늦추고 성인 흡연율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