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 만들기‘ 실시
녹색·나눔세상 만들기 운동의 일환
2018-04-11 오명하 기자
[뉴스깜]오명하 기자=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9일부터 녹색․나눔세상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각 가정과 지역 식당 등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비누 만들기‘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생비누 만들기는 곡성군 고달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생활개선회원이 참여하여 추진하며 4000장 이상의 비누를 제작해 관내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재생비누 만들기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합성세제 사용을 줄이고, 환경에 심각한 오염원인 폐식용유를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도 살리고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단체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개발한 생활개선회브랜드 ‘곡성눈’과 생활개선회 마크를 비누에 새겨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김정순 회장은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비누를 만들어 환경도 살리고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도 하여 녹색․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며 “생활의 작은 부분을 변화시켜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