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봄철 식중독 주의 당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예방요령 준수 강조

2018-04-17     양재삼 기자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 목포시가 봄철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5년(2011~1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식중독은 연간 평균 69건(전체286건)이 발생했고, 평균 32%가 봄철(4~6월)에 나타났다.

식중독 환자가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보관 및 섭취 시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때문으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는 조리 전‧후 깨끗이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위생적으로 만들기, 음식은 별도 용기에 따로 안전하게 담기,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기,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 마시기 등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조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