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 예방교육’ 실시

관내 초중고 20개교 3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

2018-04-17     양재삼 기자

[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 20개교 3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자살문제를 중심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고 생명존중인식과 자살위기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학년별, 학급별 2회기 씩 예방 교육을 운영해 교육의 효과성은 물론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교육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대처해 나가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공감·이해의 중요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